HBO의 새 다큐멘터리 '전자 화폐: 비트코인 미스터리'의 감독인 컬렌 호백은 캐나다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암호화폐 전문가인 피터 토드가 영화의 주인공인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밝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피터 토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며, 카렌 호베이커가 자신을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한 것은 비트코인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카렌은 여러 시간에 걸쳐 저와 4~5차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까지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를 찾고 있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았어요. 그는 단순히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터 토드는 더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터 토드는 "(카렌 호베이커가) 수십억 달러를 가지고 있다는 오해를 받는 것은 저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신변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터 토드는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